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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미투 운동과 함께 하는 시민행동
제공 및 문의 : #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상황실 
이메일 : metooaction2018@gmail.com | 페이스북/트위터/인스타그램 : @metooaction2018
[일일브리핑 DAY 2] 3월 19일
오늘의 입장
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하일지(본명 임종주)교수가 지난 14일 전공강의 중,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과 성차별 근절을 촉구하는 ‘#미투’ 운동을 조롱하고, 안희정 전지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음해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. 이에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과 총학생회의 비판과 수업 거부, 사과 요구 등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나 하 교수는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“별것도 아닌 문제인데 커졌다”며 사과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. 하 교수의 발언은 성폭력 피해의 본질을 왜곡하고, 도리어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의 신상을 문제 삼는 2차 피해를 유발하였음이 명백하다. 하 교수의 문제적 인식은 발언에만 그친 것이 아니어서, 과거 하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재학생의 고발에서도 드러나고 있다. 강단이라는 공공의 영역에서 성폭력에 대한 2차 피해 발언과 성추행이 발생한 점에 대해 대학당국과 사회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.
상황실 소식
2018분의 이어말하기+성차별·성폭력 끝장문화제
D-3
  • 2018분의 이어말하기: 2018년 3월 22일 9시 22분부터 23일 19시 (1박2일)
    총 2018분(33시간 38분) 동안 청계광장에서 진행될 ‘2018분의 이어말하기’에서는 #MeToo 캠페인을 지지하는 개인들의 발언으로 채워집니다. 성폭력이 만연한 세상에 분노하고, 변화를 촉구하고 싶은 누구나 발언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.
  • 성차별·성폭력 끝장문화제: 2018년 3월 23일 19시부터 22시까지
    ‘#미투’의 핵심은 성차별과 성폭력이며, 더 많은 말하기가 쏟아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모여 세상의 변화에 힘을 실어가는 문화제가 <2018분의 이어말하기>에 연이어 청계광장에서 진행됩니다.
  • 대자보 광장: 너에게 보내는 경고장 - 2018년 3월 22일 9시30분부터 23일 22시
    내가 겪어온 성폭력․성희롱 연대기, 아주 오래된 고백, 나의 선언문, #미투 #위드유 대자보로 청계광장이 뒤덮일 예정입니다. 
상단 제목 클릭 시, 구글 캘린더로 이동합니다. 
#미투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행사(토론회, 기자회견, 대화모임 등)을 
시민행동 대표메일 metooaction2018@gmail.com으로 보내주시면 
일일브리핑과 #미투 캘린더에 공유됩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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